불꽃심장 ♡ICHIMIYU♡



안녕하세요 슈님... 저 지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제 슈님께서 보내주신 글봤어요...ㅠㅠ 아 진짜 저 다 보고나서 이 막 뭐라고 해야하냐 아 진짜 막 미쳤어 시가란 미쳤습니다 첫만남 너무너무 글 쩔ㄹ어서 폰으로 제 마음 타자 못쳐서 지금 컴 바로 켜서 덕후감쓰고있음 아 진짜 미쳤어요 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나오는 그 S.츠바이크라는 사람이 말 해놓은거 처음 이입부분에 들어갔을때 읽는거랑 다 읽고나서 다시 읽는거랑 와닿는 느낌이 너무 달라요 아 ㅠㅠ 저 슈님 그 예전에 란 프로필 보내주신거에 첫만남 스토리 읽었는데도(ㅋㅋㅋㅋ 그 느낌이 확 달라서.. 뭔가 란이 자기자신에게 느껴지는 그런게 ㅠㅠㅠㅠ


도입부분에서 느껴지는 완벽한 여름날, 화사했던 햇빛이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점점 빌런 연합에 틀어박혀지면서 햇빛이 보여지지 않을수록 란이 성격이 점점 소심해지고 어두워지는게 느껴져요 그게 또 어두운 시가라키에 의해서 란 성격이 점점 그렇게 변화되는거니까.... 그 뭐라고 표현하는게 좋으려나 빛이 란이라면 그 빛을 잡아먹는 어둠이 시가라키인거 같아요 빛을 삼킬수 있는건 어둠뿐이고 화사하고 밝았던 란이를 자기껄로 구속시켜버린건 시가라키이니까.... 

처음에 자기의 개성을 주위 사람들이 히어로에 별로 안어울리는거 아니냐, 라고 하는게 조금 걸렸거든요 ㅠㅠ 원작도 보면 그 신소가 자기 개성은 히어로에 별로 안어울려서 일반과에 가게되었잖아요. 그거처럼 란이도 주위에서 빌런에 어울리는 개성이라는 소리는 듣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히어로를 지망하는 애한테 히어로에 어울리지않는 개성이라니 ㅠ ㅠ ㅠ 그런 소릴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들은 란이는 상처가 얼마나 크겠어요... 아 나 진짜 그래도 웃으면서 애써 넘기려는 란<-보면서 진짜 아 뭉클. ㅠㅠ 란이 착하다구요 완전 천사 엔젤엔젤 썬ㄴ샤인이다...ㅠㅠㅠ 거기다 란이 히어로과에 추천 입학자면 얼마나 자기가 노력했다는지 진짜 와닿는단 말이에요 남들이 볼때나 안볼때나 히어로에 대한 동경과 갈망으로 온전히 자기 개성을 살려서 온거 아니겠어..
그래서 현장 실습하고 동경하는 히어로가 란이의 개성이 꽤나 도움되지않겠냐고, 평소에 그렇게 제 개성을 은근슬쩍 무시당해왔는데 히어로가.. 되고싶은 히어로가 그렇게 빈말이더라도 말해주면 진짜 엄청 기쁠꺼같아요 ㅠㅠㅠㅠ 란이 신나하는게 저한테까지 느껴지고.. 진짜 인정받은 느낌들꺼고 ㅠㅠ...
그렇게 자기 개성을 쓰면서 다같이 돌아다니다가 당연히 하급 빌런만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왔는데, 아니 ㅋ 이게 머야 빌런 연합 수장 시가라키 <-ㅋ ㅋ ㅋㅋ 미친 멘붕이라구. 아니 시가라키가 나와서 내가 멘붕이 아니라 란이가 ?????아 아ㅏ 하는데 란이 모습은 본 모습이 아니라 빌런이잖아, 그것도 시가라카기랑 안면이 있는 ㅋㅋㅋㅋㅋㅋ 아 미친 거기서 저 완전 식은땀 줄줄줄ㄹ흘ㄹ리면서;;;; ㅠㅠㅠㅠㅠ 미친미친ㄴ,, 하고 있었는데.. 시가라키 <-란인거 모르고 얼른 히어로들 처리하라고 하는거 ㅋ ㅋ ㅋ 넘 모에하고 (이와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히어로들이 와줬으니까 시가라키의 시선밖으로 나가면 되는건데,,, 아무리 히어로과에 우수학생이라지만 빌런 연합을 만나면 무서울꺼 아니에요 솔직히 나같으면 지렸다.(개 아무말.) 진짜 란이 얼마나 무섭고 막 숨막히고 그런지 저로써는 상상도 안되는 부분ㄴ인데.. 진짜 손톱만큼의 희망으로 그 시선밖으로 나가려는데 쿠로기리<-아ㅣ악... ㅠㅠ ㅠ ㅠㅠㅠㅠㅠㅠ 진짜 빌런 연합으로 데려가면서 자기 허리에 안개 같은 기류..? 검은 몽실몽실이. (뭐래는.) 그게 자기를 감싸면 아 미친 얼굴도 뇌 사고정지도 굳어져버릴꺼같아요 내가 왜, 라는 생각도 진짜 안들꺼같고 미친미친... 아 진짜 숨막히는줄.... 아 저 지금 엄마가 커피마시라고해서 커피마시고 왔더니 ㅋ ㅋ 미친 시가란 너무 개쩔어 이거 다쓰고 저 한번더 읽을꺼에요 아 미쳤다고 진짜.. ㅠㅠㅠㅠ
기절에서 일어났을때 처음 본 풍경에 아무 생각도 안들었을꺼같아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는데에서부터 점점 다시 곱씹어볼수록 멘붕으로 빠지게 되고.... ㅠㅠ 아 란언니 어카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다행인게 그 빌런의 모습 그대로라는게 진짜 다행인거같아요 란모습이였으면 란이 시가라키를 만나기도 전에 저세상갔을듯 (존ㄴ나 개 아무말;) 죄송합ㅂ니다 크흠크흠;; 아무튼 빌런 연합 분위기<- 말 걸면 헹ㅋ하고 무시하는거 넘 기엽구. ㅋ ㅋ ㅋ ㅋㅋㅋㅋ 란이 당황하는 모습 매우 러블리군요 ㅋ ㅋ ㅋ 헤헷;; 얼른 일초라도 빨리 빠져나가야지 집엘 갈수있는데 출구는 커녕 지하인지 지상인지조차 모른다는게 너무 마음에 걸렸어요 ㅠㅠ 그 글 부분에서 「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적인 의문들이 목구멍을 타고 기어 올라왔다. 」 <- 이 부분보면서 아ㅏ아.. 란.. 란언니..ㅠㅠ 울망.. 했었는데.. 빛... 란이한테 보인 한줄기 빛 아 진짜 란이가 희망을 다시 가질수 있었다는게 빛이라는게 좋아요 진짜 앞에서도 적었지만 란이는 빛이라는 느낌이니까.. 빛때문에 어둠에 먹혔지만 (쑻) 암튼. 그 빛에 이끌려서 왔더니 시가라키가 있는걸 보고 ㅋ ㅋ 아악.. 아.. 이제.. 이런생각 들면서 막 ㅋㅋㅋ ㅋㅋㅋㅋ 란이 나갔어야지!! 그대로 나갔어야지! 근데 솔직히 저같아도 ㅋ ㅋ ㅋㅋㅋ 학교 선생님들로 반영할수 있잖아요 란이가, 자기 개성을 이용해서 나중에 빌런 연합에 어떻게해서든 뭔가를 캐낼수 있을테니까.. 정보를... 그러면 란이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질테고, 그 개성도 그렇고... ㅠㅠ 지금 눈앞에서 자고있는게 빌런 연합 수장인 시가라키인데 당연히 반영을 한번이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 들꺼같아요.. 그냥 빌런도 아니고 수장인데.. ㅠㅠㅠㅠ 머릿속에 그 생각밖에 안들었을꺼같애요 아 란이 어케 ㅠㅠㅠㅠ 란이가 시가라키 존재에 대해선 알았지만 시가라키의 개성이 어떻게 발동되는지 전혀 몰랐으니까 그렇게 행동한거겠죠 ㅠㅠ
그 순간 무너져내렸다, 라는 대목에서 란이의 손이 처참하게 무너지는거에서 같이 제 멘탈도 란이 멘탈도 와장창창 무너짐... 아 진짜.. 이게 하이라이트인거 같아요 아 진심 아 미쳐따고 ㅠ ㅠ ㅠ 흐엉ㅇ아아ㅏ 자기의 개성을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자기 자신을 처참하게 무너뜨려버린거잖아요....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다... ㅠㅠ... 아 진짜 ㅈ저 진짜 제가 다 죽는줄알았음...ㅠ.ㅠ.ㅠ. 미친.. 아 뭐라구 해야하냐 점점 망가져가는 란이의 몸과 멘탈이 함께 갈리는... 진짜 제 손으로 개성을 발동했었는데 손이 무너져내리면 어카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란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이랑 피가 함께 흘러내리더라도 그 묵직함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졌어요 비명조차 나오지않는 절망감... 아 미쳤다 란언니..... 하필이면 그때 시가라키가 일어나서..ㅠ..ㅠ.ㅠ 아 시가라키가 란이의 그런 모습을 본 순간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는데 왠지 일초도 안걸렸을꺼같고.. 시가라키가 일어나고 란이 모습을 처음 본 순간에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그냥 이게 뭔가, 싶지만은 않았을꺼아니야.. 자기 영역안에 혼자 고통스럽게 날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 진짜 시가라키가 불쾌한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해내는게 딱 그게 원작이랑 오버랩되서.ㅠ ㅠ ㅠ ㅠㅠㅠㅠㅠ 란이가 자기 눈앞의 빌런이 얼른 자기를 끝내주길 바라는게.. 아 진짜 너무 안타까운데 너무 좋았어요 자기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지금 상황보다 시가라키에게 느끼는 두려움이 더 크다는게... 
시가라키가 상황파악을 하고 란이를 바라보면서... 지독히도 낮고 느린 목소리로 말을 하는게 저 애니 안봤는데(ㅋㅋㅋ 목소리도 막 음성 인식되면서... 란이 외마디 비명도 못지르는게 너무 안타깝고...ㅠ..ㅠ.ㅠㅠ 아악... 시가라키가 자기 개성으로 옆쪽 벽을 가루로 변하게 해버리면서 란이를 겁먹게 하는거 너무 좋구요.. 거기다가 시가라키의 개성에 대한 두려움을 한번 더 인식해주는 거잖아, 네 손으로 직접 내 개성에 당한걸 한번 더 되새겨주는.. ㅠㅠ 미쳤어요 아 진짜 란이가 본능적으로 살아야겠다고 시가라키의 말에 고개끄덕이면서 반응하는데 시가라키는 또 그거에 재미들렸다고 해야하나 목소리가 란이의 귓가에 박힌다는 표현이.. 아 진짜... ㅠㅠ 거기다 시가라키가 란이를 카멜레온이라고 표현한게 아 진짜... 시가라키가면 란이를 한번에 소멸시켜버릴수도 있었을텐데 란이의 개성을 파악했으니까 이쯤때부터 란이를 어떻게 이용해먹을까를 생각했겠죠..?? 어떤씩으로 올마이트에게 엿을 먹일까하고.. 아마 란이가 생각했던 그대로 시가라키도 생각했을꺼같아요 이때쯤부터.. 지금당장 만약에 란이를 돌려보내면서 앞으로 그렇게해라, 라고 협박하면 안그럴꺼란걸 아니까 머릿속에선 우선 그 개성이 어떻게 발현되는건지에 대한거부터 시작해서 자기에 대한 두려움을 란이에게 집어넣고 란이를 자기것이라는 증표...? 인식을 새겨야겠다는.. 시가라키라면 이런생각 하고도 남았을꺼같아요 ㅠㅠ 
그러고나서 그걸 바로 실행하기위해 쿠로기리를 불러내서 습하고 낡은 방 <-작은 빛 한줄기조차 없는... 그런곳으로 옮겨졌다는건 란이가 완전히 시가라키에 의해서 절망에 빠졌다는거 아니겠어요 시가라키라는 어둠에 먹힌.. ㅠㅠ 아 미친 나 너무 오글거리게 쓰는거같은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글에서도 생지옥이라는 표현을 썼고.. 아ㅏㅏ악. 아무튼 아무튼.. 시가라키가 란이의 개성을 어느정도라도 파악하기위해 다른 빌런들을 불러내서 란이의 개성을 봤고.. 란이 머릿속으로는 자기가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시가라키에 대한 두려움이 더 강력하고 컸을테니까 분명히.. 그래서 시가라키가 하라는대로 고분고분했겠죠..? ㅠㅠㅠㅠ 나중에 시가라키가 상당히 쓸만한 개성이라고 말했을때, 평소에 들어온 말이 히어로에 어울리지않는 개성이였는데 빌런에게 그런 소릴 들으면.. 아 진짜 멘탈 언제까지 갈아버리는 거냐고 ㅋㅋㅋㅋㅠㅠㅠ 손 내밀었을때 그 멘탈 갈림이 확실히 들어나는거같아요 란이.. 자기가 저 손 하나때문에 몇시간전에 죽어갔는데 지금 그 고통을 다시 느껴보라는건가 싶기도하고 그 아픔을 다시 생각만해도 헛구역질에 자기 손으로 직접 자기 목을 조르는데.. 그걸 보면서도 자기 손 안잡는다고 짜증내는 시가라키<-아나 너무 화남 ㅋㅋㅋㅋㅋ 자기 모습으로 변해보라고, 개성을 사용하라고.. 란이가 거부의사를 보이니까 시가라키가 란이 앞으로 다가와서 목덜미를 움켜쥘때 아 진짜 란이는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겠어요 순식간에 자기가 사라질수도 있는건데 ㅠ ㅠ ㅠ ㅠ 이성적인 생각 자체가 불가능했다는게 아 진짜 미치는줄.. 시가라키가 짜증내는게 확실히 보이는데에다가 란이를 자기 자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채워버리는게 너무너무 개쩔었구요..ㅠ.ㅠㅠ흐그규.. 란이가 숨쉬듯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개성.. 그게 발동되지 못한게 시가라키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상성이 최악이라는거니까.. 처음에는 짜증내다가 란이의 반응을 보고 자기만, 자기 자신에게만 발동아 안됀다는걸 알아차려서 그거에 또 희열감을 느끼는 시가라키 미친거 아니냐구요 님아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란이가 기절했다가 다시 일어났을때 침대 위에 있었을때 많이 당황했을꺼같아요, 이때까지 있었던거 혹시 꿈이 아니였나 싶은.. 시가라키를 만난게 현실이 아니였을수도 있지않을까, 했었을텐데 밖에 나가자마자 처음 눈에 들어온 사람이란게 시가라키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아 미친. 돌아가라는 말에 꿈이 아니였구나, 현실이였다는걸 되새기면서 처참해진 멘탈을 이제 어찌하지도 못했을꺼같아요.. 희망조차 없는...ㅠ.ㅠ..ㅠㅠ 아악... 그러고나서 점점 그 곳에서 생활을 하는데 처음이랑 다르게 란이가 시가라키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자기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진짜 밝고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는 멋진 언니! 이런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온몸으로 표현해내는것같은.. 그게 또 자기 스스로가 왜 그러는지 모르는데다가 본능적으로 숨어버리는 거잖아요 아 진짜.. 이게 같은 사람이 맞는가 싶을정도로 처음이랑 확 달라진 란이의 모습에...ㅠ..ㅠ..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미쳤습니다...마음 한쪽이 텅 빈 듯 공허한 란쨩.. ㅠㅠ히잉.. 혼자있는게 자기 마음엔 제일 안정적일텐데 그걸 또 그렇겐 안 놔두는 시가라키 ㅋ ㅋ 자기가 의도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치만 시가라키가 란이를 보러와서 그냥 자기 얘기를 한다거나 신경질적으로 중얼거린다던가 그런것뿐이였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란이가 경계하면서도 절대적인 두려움때문에 대답을 하게되는.. 시가라키가 저렇게 행동한건 자기가 어느정도 란이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뜻이겠죠..? 시가라키는 왠지 자기가 호감이 있다는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저렇게 행동했는거같아요 ㅋ ㅋ ㅋ 란이를 점점 관찰하고 나름의 표시로 선물도 가져왔는데 란이는 전혀 그런거 모르는..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시가라키만의 인형이 되버린 기분이 들었을꺼같아요. 란이는 시가라키가 자기에게 말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연민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자기 자신도 무의식적으로 느꼈을꺼같은.. 그렇지만 아직은 시가라키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니까 그걸 전혀 모르고 있는거같다고 생각했어요. 아 그러다가 란이 몸 상태가 안좋아서...ㅠㅠ 죽어간다는 표현말고 쓸말이 없어요 아 멘탈이 죽어간다고 해야하나.. 마음이 죽어가니까 몸도 점점 아파져왔는거겠죠...? 매일매일을 두려움속에서 보냈는데 안아픈게 비정상입니다 진짜.. 그런 란이를 보고 시가라키 나름 걱정해서 손을 내민거 같은데 그걸 뿌리치는걸 보고 시가라키는 상처받아보였어요...ㅋ ㅋ ㅋ ㅋㅋㅋㅋ 아 나 귀여웠다고 보면서 현웃터졌던 ㅋ ㅋ ㅋ 죄송합니다.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한참동안 안찾아온게 지금 밀당하는건가 시가라키 귀엽군 ㅋㅋ 이러고있었는데 란이가 점점 안정적으로 되어가는거 같아서.. 시가라키가 란이 자기자신때문에 병들어가는걸보고 나름대로 피해준거 아닐까싶어요, 어느정도 자기 자신에 대한 두려움만 인식시켜버리면 안될껄아니까... 그치만 그때 진짜 상처받은거 같다고 느껴진게 나중에 시가라키가 란이 다시 찾아오잖아요, 그때 처음으로 내던진말이 너는 내꺼아니냐고 말해서 아 얘 상처받았구나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란이를 안본 그 시기에 시가라키나름의 분노!에 휩싸여서 온 도시 다 박살내고 다녔을꺼같은(ㅋㅋㅋㅋ 그리고 충동적으로 란이 찾아와서 그렇게 말한거같아요. 아까 앞에서 못적었는데 ㅠㅠㅠㅠ 시가라키가 란이가 자기것이라고 침발라둔 그 표시가 란이의 남보라빛 머리색을 자기 머리색으로 물들린거잖아요, 우선 란이의 몸에 그렇게 자기것이라는 표시를 못 박아두고 다시 란이가 치료되었을때 어느정도 안정되었을때 다시 찾아와서 한번더 자기것이라고 못 박아버리는.. 그게 초커라고 생각되요.. ㅠㅠㅠ 그러면서 다른 놈들 말 듣지말라고,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자기꺼라고 몇번이나 되새기게 만드는건지..ㅠ.ㅠ.ㅠ ㅠㅠㅠㅠㅠ 이건 개오졌다말고는 다른 표현법을 못찾겠습니다 제가 말을 조리있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ㅋㅋㅋㅋㅋ 지금 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있다구요.. 아 진짜... ㅠㅠㅠㅠㅠ 이미 란이의 이름을 알고있는 시가라키.. ㅠㅠ 란이가 정신적으로 자기 자신이 시가라키것이라고 인식된걸 나름대로 실험해보는게 문을 열고 나간거겠죠..? 란이가 그렇게 생각하지않아도 무의식적으로 시가라키에게서 자신은 이제 더이상 못벗어 나니까 문이 열려있어도 문 밖으로 못나가게 되는... 그런 란이의 모습이 만족스러운거 어쩔꺼냐구요 진짜 아 ㅋㅋㅋㅋㅋㅋ 미쳤다 미쳤어..
ㅠㅠㅠㅠ 그러다가 이제 란이가 밖으로 드디어 나갈수 있게 되었는데.. 아 시가라키는 머리 벅벅 긁으면서 짜증내하는거 너무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자기 것이 나가는것도 눈꼴시려워서 못보겠는데 그것도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올마이트때문에 밖으로 보내야한다는 그 분노가 딱 전해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가라키가 화내는걸보고 란이가 아까 앞에서 자기가 무의식적으로 들었던 연민이란 감정을 조금 알아차렸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걸 거부하고 싶은데, 자기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싶고.. 갑자기 든게 아니잖아요, 아깐 두려움이 연민보다 커서 못느꼈지만 지금은 밖으로 나갈수 있다는걸 알아차렸으니까 두려움도 아직 많이 남아있겠지만 연민이라는 감정을 자기가 느끼고 있단걸 인식해버린게 아닐까싶은.. 그리고 그걸 인식했으니까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려고 한거겠죠 ㅠㅠ 시가라키가 화내고 짜증내면서 란에게 그렇게 말하고 문 박차고 나가고 란이도 다시 학교로 되돌아가고... ㅠㅠㅠㅠㅠㅠ 란이 심정이 엄청 아 진짜 이건 제가 표현을 못하겠어요 란이 어카냐구요 진짜 이제 다 벗어났다는 그 생각하나에 그리웠던 풍경들.. ㅠㅠㅠㅠㅠ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나서 시가라키에 의해서 자기 자신이 변한걸 인지한 란이는 어떤생각이 들었을까싶어요 그런일을 겪은후니까 일상이라는게 얼마나 달콤한건지 알았지만, 그런건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되는거잖아요. 란이 진짜 안타까우면서도 이런거 너무 좋고 (이 새끼도 단단히 맛간거같습니다.) ㅠㅠㅠ 그렇게 집에 왔는데 당연히 일상이니까 시가라키는 잊었을텐데 자기 공포의 대상 시가라키가 자기 일상속에서 가장 편한 집에 있다는걸보면 아 미친.. 란이 어카냐구요..ㅠ.ㅠㅠㅠ 시가라키는 자기것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주기 위해서 온거겠죠..? 정보를 빼내라는걸 이유삼아 란이에게 한번더 두려움을 심어주려는... ㅠㅠ 란이도 어느정도 예상했었던 상황이라는게 더 안타깝다구요... ㅠㅠㅠㅠㅠㅠ 그러고나서 시가라키가 매일 밤마다 찾아올꺼라고 말하는게 아 진짜 얘는 싸이코적으로 로맨틱하다고 느꼈습니다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란이도 머리가 참 좋구나 생각한게 자기 목숨가지고 도박을 하지않으려고 알겠다고 한게.. 안타까우면서도 시가라키 반응보고 웃기기도한 ㅋ ㅋ ㅋ ㅋ 당연히 부정적인 반응을 할줄 알았을꺼 아니에요, 그 어제 슈님이 풀어주셨던 얀데레썰도 생각나고 ㅋㅋ 마지막에 시가라키랑 쿠로기리가 사라지니까 한번에 무너져내리면서 느껴지는 통증.. ㅠㅠ 긴장이 풀리니까 그렇게 한꺼번에 다 느껴져버린거겠죠..? ㅠㅠㅠㅠㅠ 란 어떠케하냐구요 이 악물고 자기 자신을 억지로라도 일으켜세우려는게 보이는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니까 ㅠㅠㅠㅠㅠ 아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좋다는겁니다.. 끝나지않고 이제 이게 시작이라는게 너무 마음에 걸리는데 너무 좋아요 아 진짜 미쳤다 미쳤어 개쩐다

암튼 저한테 이케 좋은 글 보여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아 진짜 시가란잤다.;; 개쩐다고요 진짜 공컾이라구요 아 진짜 내 인생커플이다 너무 좋아요 진짜 ㅠㅠㅠㅠㅠㅠ 저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뭐라고 쓴건지 생각도 안나는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저 시가란 너무 좋아해요 다음꺼도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이 둘 스토리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고 세계관에 맞춰진것도 아 진짜... 다 너무 제 취향이에요 커플도 스토리도 아 님아 진짜 드림북 내주세요 저 살래요 진짜...ㅠㅠㅠㅠㅠㅠ 랑슈님 고마워요 열심히 시가란 덕질했다 아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아 시가란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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