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그 종교썰보고 나도 생각해봤는데 미유는.. 무리에서 따돌려진 천사아닐까! 타락천사(중2병같지만 아닙니다)같은.. 느낌으로..날개도 까만색이고.. 이치는 보통 수녀로 하던데 전 신부님하겠습니다 노말인디 수녀는 쫌..! 암튼 성질 더러운 신부님<그럼 어떻게 처음 만나는거지 천사들도.. 그게 잇을꺼아냐 자기들끼리 쉬쉬하는거.. 미유가 따돌려져서 인간계로 추방(? 당해버려도 아무도 신경안쓰고.. 헉 힘없어서 까만냥이될꺼같애 그마저도 유지하기힘들어서 아파서 누워있는데 이치가 냥미유 안아서 데려가고 이치가 주변에서 성질더럽기로 유명해서.. 거의 아무도 안오는 성당이라 혼자서 냥미유 밑에 천깔아주고 쓰담쓰담해주고 밥먹여주다가 저녁되서 밖에 예배드리러 잠깐 나가는데 달빛받아서 미유 사람모습되버리고 알몸이면 좋겠군! 냥미유한테 빨간리본 목에해줬던거 사람모습되니까 한쪽 손목에 묶여져잇고.. 냥미유한테 밥주러 다시왔다가 하얀색천 두르고 달빛받고있는 미유보고 심장폭파하는 이치,,!! 그래도 왠 낯선사람이지 고양이는 어디갓지 이러면서 미유보고 누구냐 이러면서 다가가니까 미유가 웃으면서 아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야옹야옹이라고 안하니까 자기도 당황하고 (????? 미유 몸에 흉터랑 상처많고.. 일단 알몸이니까 자기 사제복 입혀주고 누군진 모르겠지만 여기서 이러면 안됀다고 나가라고 하려는데 손목에 묶인 끈이랑 흉터보고.. 아까 고양이는 어디갔지 생각하면서 흉터에 바를 약가지러 나가려고 하니까 옷깃잡으면서 미유가 가실꺼에요..? 저 갈곳없는데.. 여기서 조금만 있게해주시면 안됄까요...? 청소든 뭐든 다 할께요.. 이러면서 울먹이는 미유보고 마음 심쿵해버리고 덜덜덜떨고... 이치가 칫, 거리면서 마음대로 해. 함서 나가자마자 차타고 동네로 가니까 미유는 힝.. 거리면서 몸 웅크리고 벌벌떨면서 앉아있는데 한두시간후에 이치가 속옷이랑 옷이랑.. 이것저것 대충 사와서 입어. 이러면서 던지고 나가고.. 미유도 //~// 흐아! 보통 천사들은 햇빛받아야지 힘이 생기는데 미유는 까만색 천사라 달빛받아야하고.. 그거때문에 따돌림받고(니가 특별한줄아냐 이런느낌)누명씌워서 인간계로 보낸거!!그렇게 이치랑 같이있으면서 점점 이치가 좋으니까 다시 가고싶진않은데 천사긴천사니까 가야하고.. 이치도 미유가 점점 좋아져서 성격 순화되고 성당에도 점점 사람많아지고 미유가 거의 수녀처럼 일하지않을까?! 사람들 받아주고 세례해주고 청소나 잡일도 하고.. 이치도 점점 마음열고 그러다가 신부니까 자기가 좋아하면 안돼니까... 신부는 결혼못하니까! 그래서 자기마음 억누를려고 새벽에 기도하러갔는데 성모 마리아상앞에서 달빛받으면서 먼저 기도하고있는 미유.. 보고 놀라서 기둥뒤에 숨어서 어떤 기도하나싶어서 숨죽이고 보는데 검은색 날개 쫙 펼쳐지고 이치마츠 놀라서 넘어지니까 미유도 놀라서 뒤돌아보고 검은날개면 악마라고 생각해서 이치가 십자가들고 벌벌벌떨면서 물러가라!! 이러니까 미유가 슬프게 이치쳐다보면좋겠다 미안해요 속일생각은 없었는데 이러고.. 이치는 땀뻘뻘흘리고 미유는 그자리에서 딴데로 가버릴꺼가타ㅠ *여긴 혀니가 이어준 썰 :: 이치가 물러가라고한건 악마라고 착각해서인데 미유는 그런 이치의 행동에 상처를 받은게 너무나 천상계에서의 다른 천사들의 행동과 비슷했기때문이겠지.. 천상계도 아닌 여기에서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에게조차 자신을 숨기지않으면 자신이라는 존재의 모든걸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같은거 없다 생각하고 떠나는걸거야.. 살짝 에로스와 프시케AU로 이후에 이치는 엄청 후회할것같아 매일 새벽 이곳에서 만나 불안정한 서로를 채웠는데ㅠ 미유가 떠나고도 쭉 같은 시간에 같은곳에서 기다리며 생각할거야 왜그랬을까 생각해보면 과연 악마였다면, 정말 그 검은 날개가 악마의 것이었다면 어째서 그토록 애틋하게 기도를 하고있었을까 하고... 자신과 닿았을때도 역한 느낌이 아닌 사랑스러운 느낌이었던걸 잊은게 아닌데 왜 단지 색깔때문에 그녀라는 존재를 악마라고 생각했을까, 등등... 그러다가 문득 이치도 기억난거야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천사중에 검은 천사가 있구 달빛의 힘 어쩌구 암튼ㄴ 그런 천사가 존재한다는걸 마치 그냥 전해내려오는 전설처럼 생각하고 믿지않았는데 순간 심장철렁 내려앉으면서 무슨일이 있어도 미유를 꼭 찾아야했어 찾아가서 사과해야만했어.. 미유는 이치마츠가 닿지못할곳에 숨어 숨죽이구 울고있겠지 어째서 네게서 멀어졌는데도 여전히 심장고동소리가 울리고 마음이 아프냐며...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가 더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못할테니 그 안타까움에 헐리는 눈물 ㅠ 이치가 어째저째 미유를 찾게되고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미유는... 이치가 아무리 좋고 그 사과를 받는다해도 곧 천상계로 가야하니 어차피 떠나야할거 사과안받으려하는데 (여기서 약간 자괴하듯이 난 검은색이에요, 여쩌면 소와받는게 당연할지도 몰라요. 날 믿지 못하는것도 이해해요. 그러니 나와 함께하려하지마세요 등등... 그렇게 말할거같ㄷ구) 그런 미유에게 처음으로 이치가 제대로 말할것같아 감히 내가 너를 사랑한다구 그다음은ㄴ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고백했다구한다(???) * 이치가 미유보고 제대로 내가 감히 널 사랑한다고 그런씩으로 말하면 미유 울먹울먹거리면서 이치바라보는데 이치가 미유한테 키스해주니까 갑자기 날개펼쳐지면서 깃털 후두둑떨어지면 좋겠다 이치가 놀라니까 미유가 이제 다시는 천상계로 갈수없다고하면서 웃고.. 이치가 이해못하니까 인간된거라고하니까 이치가 미유 품에 안으면서 자기가 책임져줄꺼라고 그런씩으로..해피엔딩!! * 날개뜯길때 고통스러웟응좋겠어... 그래도 그고통 다 참아내고 이겨냈으면 미유의마음이 가장원한건 천상계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이치마츠의 곁에있는거, 그를사랑하는거니까 * 미유 고통스러워하는거보면서 이치 죄책감느낄꺼같아 미유가 인간댓다구하면 그대로 신부 때려치우고 딴곳으로 떠나서 같이 살면 좋겠다 아 진짜..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