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랑 이치랑 만나는건 미유가 퇴근마치면서.. 길에 새끼 야옹이가 잔뜩 경계하면서 자기 보길래 안녕!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오자마자 진짜 미친듯이 비가 내리는거임.. 근데 그 새끼냥이는 딱봐도 가족없어보이고.. 암튼 마음에 너무 걸려서 데리고오려고 까 봤던곳으로 갔는데 거기 보니까 누가 아까 그 새끼 야옹이 끌어안고 체온 안떨어지게 보살펴주고 있는거야 저 저기 이러면서 말거니까 그게 이치마츠였고.. 이치는 누가 말거니까 시발하면서 보는데 미유..여서 미유보고 첫눈에 반해버려 으아아아아악 부끄러 암튼 그래서 미유가 자기가 애기 데려가겠다고 체온 안떨어지게 보살펴줘서 고맙다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웃는것도 너무 예쁜거야 그래서 안은애기 미유한테 주고 미유가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돌아서 가려는데 이치가 자기도 보살핀게 있으니까.. 애기 감기걸린거 같으니까 나아가는거 보고싶다고 자기가 가끔씩 찾아가서 봐도 되냐고 물으니까 미유가 ...음..응 그래요 하면서 웃고.. 아악 악 이쁘다 좋아 (님 개 캐붕인데요?) 암튼 서로 폰번호 교환해서 그 이후에 애기때문에 자주 연락하면 좋겠다 그 새끼냥이 이름은 에이토라고 짓고.. 서로 자신이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애들인데 서로로 인해 정화되고 서로에게만 마음을 놓고..머라해야하냐 암튼 그런기모찌 에이토보러 이치가 가끔씩 미유 집에 오고 서로서로 좋아해서 썸은 타지만 서로가 너무 소중하고 이 관계가 끝날까봐 고백은 못하는거야 ㅠㅠ아악 넘 좋아 그러다가 에이토가 어느정도 몸이 나아지고 이제 이치가 보러 안와도 될 정도로 괜찮아지면 이치가 ..이제 보러 안와도 괜찮겠네 이러면서 집에 가려고하는데 미유가 손잡으면서 갈꺼에요? 이러면서 울먹이면서 보고..으악.. 서로 더이상 연락을 안해도 되는거 아니까 ㅠ ㅠㅠ 애초에 둘은 에이토때문에 만났으니까 에이토가 다 나았으니까 이제 서로에 관계가 끝나도 되는거지만... 미유가 나 이치마츠씨 좋아해요 엄청 좋아해 이러면서 으아앙하고 울면 좋겠어 그럼 이치가 당황해서 ???이러다가 손잡고 안절부절 못하면서 나같은 쓰레기가 널 좋아해도 괜찮은걸까 쓰레기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걸까 이러면서 우울하게 말하고... 미유는 이치마츠씨는 쓰레기가 아니에요 그렇지않아 내가 유일하게 기댈수있는 사람이야 하면서 이치바라보고... 이치 두근두근해져서 고요한데 서로 심장소리밖에 안들리면 좋겠다.. 미유도 눈물 멈추고 미안해요 놀랐죠 울어서 미안해요 이러는데 이치가 미유 손잡으면서 나라도 괜찮다면 이런 쓰레기가 널 좋아해도 괜찮다면 네 곁에 있고싶어 하면서.. 앞으로도 고양이 보러와도 되냐고 으아아아아아아ㅏ악 개좋아 그렇게 둘이 사귀게 되면 좋겠다 미유는 혼자 자취+3마리 고양이 키우는거구 그러니까... 이치가 자주 놀러오면 좋겠다